한국화이자제약이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항생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우리 생존에 다가오는 위협(Superbugs: The Fight for Our Lives)' 전시회를 런던 과학박물관(London Science Museum)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실제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어 격리되었던 환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농부들이 닭 로봇과 돼지 기침 소리를 이용해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연구와 노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1만4000개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새로운 항생제의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는 코모도왕 도마뱀의 피와 브라질 가위개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글로벌 보건기구(Global Health Organization)의 책임자가 되어 슈퍼박테리아 확산을 막는 스토리로 구성된 새로운 인터렉티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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