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해외 수출 중인 과일리큐르 4종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과일리큐르의 인기는 동남아, 중화권, 미주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올해 누적 약 26만 상자(상자당 10L)로 판매량이 가장 많다. 중화권과 미주 지역도 과일 리큐르의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화권 내 과일리큐르의 비중은 2016년 6.4%에서 현재 33.4%로 증가했으며, 미주 지역은 2016년 6.7%에서 현재 21.7%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것에 거부감이 없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고도주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일리큐르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일리큐르 인기 순위도 변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은 청포도에이슬이다. 2016년 처음 출시한 자몽에이슬이 1위였으나, 2017년 청포도에이슬 출시 이후 청포도에이슬이 과일리큐르 수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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