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수험생 대상 마케팅과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보온도시락과 텀블러 약 10종은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수능 간식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수능 응원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마트는 13일까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베이직 보온병 500ml를 5000원에 선보이고 도시락과 방석, 담요 등 일부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4일까지는 초콜릿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초콜릿 전 품목에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빚은은 합격 기원 떡 총 14종을 선보였다. 2000원부터 2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된 이번 상품은 패키지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파리바게트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을 토대로 합격 기원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20여 종을 출시했다.
수능이 지난 이후에도 수험생 대상 이벤트는 계속된다. 현대백화점은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에잇세컨즈와 지오지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개 브랜드에서 수험표 지참 학생들에게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모든 수능 수험생에게 시험 당일인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최대 64% 할인된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뉴트로 콘셉트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기간인 에버랜드는 평일 방문 시 2만원, 주말에는 2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수능이 끝난 주말인 16일에는 1980년대 젊은 층의 인기 공연문화였던 추억 속 고교 고적대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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