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CH)에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FAST는 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피마사르탄(Fimasartan, 카나브 성분명)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사르탄(Valsartan, 디오반 성분명)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약의 효과를 연구할 때 실험자와 실험을 받는 사람이 어떤 약이 투여되었는지 모르게 하는 방범), 활성대조, 우월성 검증 연구다. 이 시험은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head-to-head)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연구는 24시간 활동혈압 측정(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ABPM)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혈압이 조절되는지를 확인한 연구다.
특히, 피마사르탄(카나브)는 야간 수축기 활동혈압이 6주 후에 약 -15.34mmHg(남성), -20.69mmHg(여성)의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하는 고혈압환자의 패턴(non-dipping)을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이상 감소하는 패턴(dipping)으로의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연구 책임자인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는 "정상인의 경우 야간에 혈압이 주간보다 10~30% 떨어지지만, 고혈압 환자 중 약 25~30%는 야간에 혈압이 안 떨어지거나 오히려 올라가는데, 야간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합병증, 특히 뇌졸중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며 " 이번 연구는 이런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현재까지 한국뿐 아니라 중남미 러시아 등 약 5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결과 80여편 이상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포함해 총 80여편 이상의 임상 논문과 약 5만명 이상의 환자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지난 12일 멕시코에서 카나브고지혈증 복합제인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가 아라코프리(ARAHKOR-PRE)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허가를 획득했다. 아라코프리는 멕시코에서 ARB+스타틴 계열 복합제 중 첫번째 발매허가를 받은 의약품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품 발매는 2020년 2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투베로 발매허가를 통해 카나브(단일제/현지명 아라코),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현지명 디아라코), 듀카브(CCB복합제, 현지명 아라코듀오) 등 카나브패밀리 모두가 발매허가를 받아 마케팅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올해 카나브CCB복합제 듀카브가 지난해 대비 44.3% 증가한 24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카나브패밀리'는 발매 이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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