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7~9월) 출생아 수가 7만명대에 머물며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합계출산율도 3분기 기준으로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적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3분기 0.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8명 떨어졌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2.1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한편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혼인 건수도 감소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33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9건(0.9%) 줄며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소였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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