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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유독 겨울철이 되면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짐을 호소하게 된다. 기온이 낮아지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신체의 조직이 수축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궂은 날씨나 겨울철에는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함으로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꾸준히 하는 운동 역시 관절염 통증을 방지하는 데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이 때 운동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맨 손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비교적 단순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헬스와 아령 들기 같은 근력 운동은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기 좋은 운동이다. 평지나 수중에서 하는 걷기 운동,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관절을 둘러싼 연골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마모를 방지한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같은 맨손운동은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관절염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운동 강도와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관절 주변 조직에 과도한 자극을 주는 경우 오히려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과 함께 콜라겐과 교질, 콘드로이친 등 연골의 구성 성분과 유사한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관절염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관절염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튼튼마디한의원 분당점 장현록 원장은 "관절염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과 원인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통증을 잠재울 수 있는 침 치료와 함께, 퇴행된 관절을 보강할 수 있도록 관절의 구성 성분을 보충해주는 한약치료를 진행하고,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음식 섭취를 꾸준히 해주면 겨울철에도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튼튼마디한의원의 핵심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연골한약 백절탕은 지난 2010년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SCI급 대체의학학술지(Phytotherapy Research)에 등재되어, 퇴행성관절염 치료 및 재발 방지에 대한 과학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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