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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15일 서울시 양천구 계남체육관에서 주최한 '제1회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서 이목을 끈 또 다른 팀은 20대 초심자 종목에 출전한 전지원-김다미 조다.
이날 20대 초심자 혼합복식 조로 출전한 김다미씨는 이번 대회가 생애 첫 출전 대회다. 김다미씨는 생애 첫 출전 대회에서 6연승하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초심자 타이틀을 땠다.
파트너로 출전한 전지원씨도 5번째 도전 만에 우승하며 초심자에서 D급 선수로 승급하게 됐다.
김다미씨는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생에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이란 걸 해보니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라며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도 풀고 개인적인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앞으로도 열심히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초심자에서 타이틀을 땐 두 사람이 내년에는 어떤 종목에 출전할지,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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