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가 12월 21일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하고 본격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대구 반월당역 근방 동성로 쇼핑의 거리 시작점에 위치한 어라운드더코너 동성로점은 지상 1층부터 2층까지 총 712㎡(215평)의 대형 규모로 구성되어 최신 유행하는 의류, 액세서리, 신발, 기타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방성과 자유분방함을 강조하기 위해 매장 외부 전면을 통유리로 제작했으며, 내부에는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LF 어라운드더코너 사업부장 이진화 상무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를 탐색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 경험이 역설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어라운드더코너는 더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빠르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선도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패션문화공간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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