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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종목별 연맹 산하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체육·교육학 교수로 구성된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회의 등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1기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을 비롯해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각 연맹(협회) 회장·임원, 전문심사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장학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선발학생들은 출범식의 취지에 맞춰 '1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각자 이루고 싶은 꿈과 포부를 담은 메모를 적어 '드림캡슐'에 봉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작성한 메시지는 10년 후 드림캡슐을 개봉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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