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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도 민주 Vs 한국? 선호도, 이낙연 29.4%·황교안 20.1%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9-12-31 15:17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31일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3·24·26·27일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대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총리가 29.4%로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한 달 전 조사보다 1.9%포인트 상승해 같은 조사에서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총리는 광주·전라(45.7%)와 서울(32.7%), 경기·인천(30.7%), 대전·세종·충청(25.9%), 부산·울산·경남(24.1%), 30대(38.5%)와 40대(36.4%), 50대(29.9%), 20대(19.9%), 진보층(47.6%)과 중도층(28.3%), 민주당(57.0%)과 정의당(32.4%)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8.8%)에서 앞섰다.

대여 강경투쟁을 이끌어온 황교안 대표는 0.3%포인트 내린 20.1%로 집계됐다. 이낙연 총리와의 격차는 지난달 7.1%포인트에서 9.3%포인트로 벌어졌다.

황교안 대표는 대구·경북(32.0%), 60대 이상(30.2%), 보수층(39.6%), 한국당 지지층(54.0%), 문재인 대통령 국정 반대층(39.8%)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0.4%포인트 오른 8.8%,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0.1%포인트 내린 4.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3.9%, 0.1%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3.6%, 0.6%포인트↑), 안철수 전 의원(3.3%, 0.3%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대표(2.7%, 0.6%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2.7%, 0.3%포인트↑), 김경수 경남도지사(2.1%, 1.0%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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