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새해를 맞아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KBS 교향악단, 토요타 자동차와 함께 '자선병원 콘서트'를 실시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롤란도 모랄레스-마토스의 곡, '리틀 룸바', 헝가리의 민속춤이며 나무 실로폰 마림바 3대가 연주하는, 몬티의 '차르다슈', 마림바와 비브라폰, 드럼의 카토 다이키의 작품 '씨크릿 라이트', 퍼커셔니스트 매튜의 악기 없이 몸으로 연주하는 칼루아의 '디스 이즈 낫 어 볼', 밥 베이커의 '걸 프렌즈 메들리',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오펜바흐 '캉캉'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병원 로비에 울려 퍼졌다.
김용식 병원장은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음악과 공연으로 큰 기쁨을 선사한 KBS 교향악단과 한국 토요다 자동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족과 함께 작은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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