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최저임금을 모든 사업장에 일괄 적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년 대비 인건비가 상승한 업체는 조사대상의 31.0%를 차지했으며, 업체별 월평균 인건비 상승액은 6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종업원 수는 대부분 사업장(83.0%)에서 변동이 없었고, 감소한 곳(11.3%)이 증가한 곳(5.8%)보다 많았다. 감소한 종업원 수는 평균 1.15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조사대상 소상공인들의 월평균 매출액은 1861만5000원, 월평균 운영비용은 1593만8000원, 월평균 순이익은 267만7000원이었다. 2018년과 비교해 지난해 매출과 이익률이 감소한 곳은 44.8%, 50.6%에 달했고, 증가한 곳은 각각 6.2%, 4.8%에 그쳤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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