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는 백화점 소비를 줄이고 홈쇼핑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은퇴 후 백화점 소비는 눈에 띄게 줄었다. 1인당 이용 금액은 2016년과 비교해 2019년에 13% 감소했고, 1인당 이용 건수도 2016년 19건에서 2019년 15.8건으로 떨어졌다.
대형마트 소비도 줄었지만, 생필품 구매가 많은 곳이어서 감소 폭은 백화점보다 덜했다. 1인당 대형마트 이용금액은 2016년 대비 2019년에 10% 떨어졌고 이용 건수도 평균 20.2건에서 18.3건으로 줄었다.
한편 면세점의 경우, 여성 은퇴자의 1인당 이용 금액은 10%, 이용 건수는 0.3건 증가했지만, 남성의 이용 금액은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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