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점포(오프라인 매장)'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2명중 1명이 '인터넷 중개몰(오픈마켓)' 판매로 점포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중개몰 판매가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판매 형태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다만 이베이 측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오픈마켓 시장은 경쟁이 심하고 수반되는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제품 경쟁력 없이 오픈마켓 판매에 뛰어든다면 감수해야 할 위험도 크다는 얘기다.
한국의 글로벌 오픈마켓 지수는 100점 만점에 80.2점으로 미국(88.4), 호주(84.3), 영국(83.4), 독일(82.1)보다 낮았다. 오픈마켓 지수는 인터넷 중개몰 판매가 생활방식에 미치는 영향, 사업 환경, 재정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정해진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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