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2020년 퍼스널모빌리티 브랜드 '팬텀(PHANTOM)'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기존 10종에서 15종으로 대폭 확대, 공개했다.
삼천리자전거의 '미니벨로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보관이 편리하고 교통연계가 용이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작년에 출시한 '팬텀 마이크로'도 대학생과 직장인의 수요가 많았다. 이러한 젊은 층의 선호를 반영해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를 기존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미니벨로 대표 신제품인 '팬텀Q'는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을 증대했다. 1회 충전시 최대 100㎞까지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출퇴근 및 등하교에 용이하며, 매일 배터리를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해 안정적인 제동력도 갖췄다. '프레임 일체형 헤드라이트'와 '사이드 LED'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라이트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야간에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장보기나 가방을 싣기 편리한 '짐받이'와, 흙이 튀어 옷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흙받이 '팬더'를 적용하는 등 생활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삼천리자전거의 'MTB형 전기자전거'는 다양한 지형을 소화할 수 있으며 주행력도 좋아 4050세대 에게 인기있는 차종이다. 삼천리자전거는 MTB형 전기자전거의 선호가 높은 중년층의 니즈에 맞춰 기능과 편의성을 추가해 4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MTB형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 HX'의 경우 1회 충전에 최대 110㎞까지 주행 가능해 나들이 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에도 용이하다. 여기에 제동력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로 기능과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으며 짐받이 등 생활 편의 기능도 보완했다. 신제품 팬텀 HX의 가격은 97만원으로 기존 MTB형 전기자전거의 높은 가격 장벽을 낮췄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를 잘 만드는 회사가 전기자전거도 잘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출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기자전거가 대중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자전거를 부담 없이 즐겨 전기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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