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동안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기능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네이버는 신뢰성 회복을 위해 검색어 순위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치를 마련해왔으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정치적 이슈가 폭증하는 상황을 맞아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
네이버는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계속되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3월 중에 잠정 폐지할 계획이다. 또 인물명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 측은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본래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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