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국·찌개류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대로 내용량 대비 고기의 양이 가장 많은 제품은 '소들녁 갈비탕'(100g당 1082원)과 '요석궁 갈비가득 갈비탕'(100g당 1265원)으로 내용량 대비 고기의 양이 각각 22.6%, 22.2%로 나타났다
내용물(고기+뼈) 중 뼈의 양과 고기의 양이 각각 얼마인지 조사한 결과 '피코크 진한 소갈비탕'과 '강강술래 황제갈비탕'은 내용물(고기+뼈) 중 뼈가 차지하는 양이 각각 60.4%, 60.0%로 고기의 양보다 뼈의 양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2017∼2019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즉석갈비탕 관련 상담 136건 가운데 고기 양을 포함한 '품질 불만'이 54.4%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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