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
▶이재웅 쏘카 대표-현대가 3세 정경선 HGI 대표, 임팩트 투자조합 '소풍' 참여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소셜임팩트 전문투자사 '소풍벤처스(소풍)'는 최근 '소셜벤처 피크닉 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해당 투자조합은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소풍의 첫 개인투자자조합으로, 결성 기간은 8년이다.
주요 출자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아산나눔재단, 연세대학교, 사회가치연대기금, 카카오임팩트 등이며 이재웅 쏘카 대표와 정경선 HGI 대표, 김강석 전 크래프톤 대표,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 등이다.
투자 대상은 사회적 문제 해결 사업모델을 갖춘 초기 단계 소셜벤처로, 특정 분야 사회적 비용을 혁신적으로 감소시키거나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소셜벤처에 1억원 가량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개인투자자인 이재웅 쏘카 대표는 2008년 소풍을 설립, 소셜벤처 투자를 지속해 왔다.
다른 주요 투자자인 정경선 HGI 대표는 정몽윤 현대해상 화재보험 회장의 외아들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기도 하다. HGI는 소풍과 유사한 임팩트 전문 투자사로 공유오피스 등 부동산 개발 및 소셜벤처 투자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 투자한 바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취미 동영상 강의 플랫폼 '커넥츠 취미클래스' 출시
에스티유니타스가 취미 동영상 강의 플랫폼 '커넥츠 취미클래스'를 출시했다.
커넥츠 취미클래스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 형식으로 제작되며, 분야별 모든 취미를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요리, 반려동물, 패션, 원예, 다이어트, 댄스, 글쓰기, 사진, 미술, 공예 등 총 18개 분야 115개의 취미강의를 선보이며 취미 분야 및 강의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여기에 걸그룹 댄스 선생님으로 유명한 안무가 배윤정, 사진작가 김중만,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등 분야별 상위 1%에 해당하는 마스터 약 40명도 커넥츠 취미클래스에 합류했다.
모든 강의는 10강 내외, 한 강의 당 약 15분 분량으로 구성되며, 에스티유니타스는 고성능 카메라를 사용해서 동작이 필요한 강의의 경우 보이는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거울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워라밸 문화,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직업을 갖는 'N잡' 트렌드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온라인 취미 강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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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주도 블록체인 사업 '콘텐츠 프로토콜', 사업 불확실성으로 서비스 중단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플랫폼 왓챠(WATCHA)가 주도해온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이 서비스를 중단하고 투자금 역시 환불한다. 서비스 중단 이유로는 정부 차원의 규제와 사업 전망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지난 2018년 말 암호화폐공개(ICO)와 프라이빗 세일로 2만9334개의 이더리움(암호화폐 종류)을 확보했던 콘텐츠 프로토콜은 최근 웹사이트에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하고 비용을 제외한 남은 자금을 기준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반환하기로 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영화 평가 서비스 왓챠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 플레이가 동일한 콘텐츠 플랫폼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신 암호화폐인 CPT를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한 사용자들의 부정적 인식과 가격 변동성, 복잡한 사용자 경험 등의 이유로 콘텐츠 소비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끄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왓챠는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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