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30% 가량이 취업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미끼로 한 사이비 종교의 위장 포교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최근 구직 경험자 6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취업 사기를 경험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피해액은 평균 185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취업 사기 당시 대처방법은 '별다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사기피해를 떠안음'(33.7%)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모르는 척 넘어가면서 회피하거나 취업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게 전부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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