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일 낮 12시 기준 47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0시 기준보다 4명이 추가된 것.
그는 기저질환(지병)으로 천식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45번째 사망자는 영천에 거주하는 77세 남성으로, 7일 오전 집에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발열·오한 등 의심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했으며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병으로 중풍을 앓고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배우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번째 사망자는 태백시 거주 91세 여성으로, 강원도민 중 코로나19 관련한 첫 사망사례다.
이 여성은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사망자들의 사망원인 등을 면밀히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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