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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사 대리점에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골프·스포츠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크리스에프앤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사 브랜드 판매점들이 매출 급락 등의 어려움을 겪자 상생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한흠 크리스에프앤씨 사장은 "크리스에프앤씨의 가족인 매장 점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상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자금 지원으로 가장 큰 고민인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결정이 단순히 금전적인 가치를 떠나, 기업이 함께 고통을 나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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