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지구 반대편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지원 기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사장:백강수)에 전달했다.
이랜드재단에서 전달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아루아(Arua) 지역의 식수를 개선하는 데 사용되며, 국제구호단체 NGO 팀앤팀과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 총 44개 마을 주민 33,000명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 이용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랜드재단은 해당 지역이 열악한 식수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 감염률이 높은 곳이며, 식수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특히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 발병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는 "이번 우물지원 사업이 지속 가능한 식수개선사업이 되도록 우물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모임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특히 이랜드 직원들의 모금 참여로 29개의 기존 우물을 수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오프라이스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 2018년 시작한 '원보틀 캠페인'은 현재까지 아프리카의 55개 우물을 지원해 안전한 식수 이용환경을 제공해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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