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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은 26일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2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한 뒤 지난 17일까지 올랜도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당시 체온이 37.5도였던 이 여성은 자택에 머무르다 25일 남동구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여성의 어머니와 형제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검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6명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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