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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확산 및 학교개학 연기로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고,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위기에 처한 이웃 돕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개학연기와 지역 내 돌봄기관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마을기업과 협업, 도시락 및 간식 공급도 진행한다.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과 보광동 50가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에서 제작한 도시락과 간식을 개학 예정일까지 제공한다. 부실한 식단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은 하루 영양소를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됐다.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로컬기업과 협업,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도시락과 간식은 코로나19로 개별 대면 배달이 어려워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의 협조로 한남동주민센터, 용산2가동주민센터, 청파동주민센터, 효창동주민센터, 원효1가동주민센터 등 5개 주민센터에 전달된다. 아이들은 가까운 주민센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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