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마켓컬리 등 신선식품 관련 업종의 지난달 결제 금액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식재료를 취급하는 쿱생활건강(26%), 한살림(8%), 초록마을(17%), 푸드나무(10%), 총각네야채가게(8%), SSG푸드마켓(23%), 국선생(13%) 등 대부분의 식품 리테일이 1월보다 결제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생필품을 취급하는 GS수퍼마켓(13%), 롯데슈퍼(11%), 이마트에브리데이(11%), 홈플러스익스프레스(18%), 노브랜드(23%) 등 슈퍼마켓 앱의 결제 금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 롯데슈퍼 온라인몰인 롯데프레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휴지와 물티슈 등을 포함한 화장지 18.4%, 주방세제·락스 등 주방주거세제 13.6%, 칫솔·치약 등 구강용품 16.3% 등 매출이 증가해 무겁거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구매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통상 2월은 소비자의 결제액이 1월보다 줄어들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터넷쇼핑·배달·슈퍼마켓·식품 관련 업종은 결제금액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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