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타트업 '쓰리덕스(Three Ducks)'가 사연을 통해 스타와 팬을 일대일로 연결시켜주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 플랫폼 'STARI(스타리)'를 출시했다.
영상 플랫폼 스타리에서는 사용자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에게 사연을 신청하면, 스타는 해당 팬만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해준다. 그동안 스타에게 듣고 싶었던 말, 궁금했던 이야기를 영상으로 받을 수 있고, 스타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전해주고 싶은 축하, 격려, 웃음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선물할 수 있다. 수익의 일부는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스타리'는 사상 최초로 그래미 5관왕을 달성한 빌리 아일리쉬(Billie Eilish)의 소속사 'Darkroom(다크룸)'의 대표인 저스틴 루브라이너(Justin Lubliner)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받아 론칭했다. 저스틴 루브라이너는 '스타리'의 북미·유럽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리버풀 축구 구단 및 보스턴 레드 삭스의 구단주인 톰 워너, U2의 보노,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 등의 투자를 담당하는 스타 투자자 폴 워크터 또한 '스타리'에 투자를 확정했다.
쓰리덕스 관계자는 "중화권 및 동남아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들과 팬들이 공존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스타들이 한데 모여 클러스터효과(Cluster Effect)통한 스타들의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에 본사를 둔 쓰리덕스는 월가 투자은행 출신으로서 뉴욕에서 사업 매각 경험을 보유한 사업가, 스냅챗 및 아마존 본사 출신의 고위급 개발자, CJ ENM과 YG 등을 거친 엔터테인먼트 출신 인재들이 의기 투합해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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