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사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택 회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지만 3월 28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임직원이 집에서 개인운동을 한 후, 온라인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체중감량 앱을 다운받은 후 맨몸 운동을 하고, 워킹·러닝·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후 사진으로 매일 인증해야 한다. 트레이너가 꾸준히 코치를 해주며, 도전 마지막 날 측정 결과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외부에서 우수한 인재를 안전하게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도 도입했다. GS홈쇼핑은 최근 경력사원 채용 과정에서 화상면접을 활용했다.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평가위원 질문에 따라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GS홈쇼핑 HR본부 김준완 상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임직원,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들까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고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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