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00조원을 돌파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형(DB)이 138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확정기여형(DC)·기업형IRP 57조8000억원, 개인형IRP 25조4000억원이었다.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기업형IRP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13.9%, 16.3%였으나 개인형IRP는 32.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98조2000억원(89.6%), 실적 배당형은 23조원(10.4%)이었다.
지난 5년간 퇴직연금의 연 환산 수익률은 1.76%로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81%였다. 지난해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펀드 비용 등을 합한 연간 총비용을 기말 평균 적립금으로 나눈 퇴직연금 총비용 부담률은 0.45%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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