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5G 국산장비 공동 개발 '품질 향상' 가속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4-13 11:20



LG유플러스가 이노와이어리스와 공동 개발한 '기지국 검증 자동화 장비 (mPTS)'를 5G 네트워크 운용 현장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지국 검증 자동화 장비(mPTS)는 이동통신 서비스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실험실에서 다양한 무선환경 요인을 가상으로 구현을 돕는다. 상용 LTE, 5G 서비스에 대한 성능시험을 사전에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기지국과 다수의 실제 단말을 연동시켜 이동통신 기지국의 소프트웨어ㆍ단말의 문제점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국산 MPTS 장비 도입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전부터 추진해온 국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과 동반성장 사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PTS 장비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5G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업체와의 발 빠른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5G시장에서 차별화된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저변을 확장하고 5G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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