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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김포공항점에 다양한 인기 의식주 아이템을 선보이는 편집숍 '시시호시(sisihosi)'의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기존 백화점이 상품을 브랜드와 아이템별로 배치했다면, '시시호시'는 연중 테마와 이벤트에 맞추어 상품군을 배치해,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1월에는 설 분위기에 맞춰 토종쌀, 떡국떡, 떡국면기 등을 선보이고, 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홈데코 용품과 홈파티 용품을 판매하며, 어린이날에는 차별화된 스낵과 토이를 선보인다. 또한 '퇴근 후 와인 한잔' 테마로 와인과 와인잔, 치즈 등을 한 곳에 배치해, 연계 구매를 유도한다.
정규 매장 앞쪽에는 별도로 공간을 편성해, 월간지를 보듯 매달 변화하는 팝업 스토어인 '월간 시시호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2~3주 기간 동안 한 가지 콘셉트를 잡고 기존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와 미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오픈기념으로 선보이는 '월간 시시호시'는 '시시호시 스프링(sisihosi spring)'으로, 봄에 어울리는 꽃, 화병, 과일수제잼, 꽃차 등 봄과 어울리는 여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 개발부문장은 "시시호시는 '년월일시' 라는 삶의 주기에 맞게 재미있고 개성있는 아이템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팝업스토어"라며, "김포공항점에 오픈하는 1호점에 이어 7월에는 인천터미널점에 2호점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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