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20일 장애인 기업 상품을 5시간 동안 특별 편성하는 '장애인의 날'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했다.
'하늘청 식혜'를 생산하는 '세준푸드'는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적합한 생산 시설을 갖춘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주변 고등학교의 장애학생 취업 훈련 등을 실시하며 현재는 13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주얼라인 오로라2'의 '주얼라인', '튼트니 스테인리스 빨래건조대'의 '스틸아트', '한돈 대패삼겹살'의 '(주)모닝커머스'는 장애인이 대표로 있는 장애인기업이다.
'주얼라인'은 2018년에 입점해 작년에만 주문액 84억을 기록하며 공영쇼핑 10대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린 인기 브랜드다. '한돈 대패삼겹살'은 지난해 3월에 입점해 주문수량 4만건을 돌파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장애인기업들이 있다. 공영쇼핑이 장애인기업의 든든한 판로로서 함께 성장하고, 아울러 특집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려지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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