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지난 1월부터 4월 15일까지의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상 고온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안 생활이 길어지며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마켓컬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아이스크림은 흑당 버블티바 아이스크림이다. 지난 해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흑당이 포함된 대만 흑당 버블티바 아이스크림은 총 4개의 아이스 바가 들어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우유에 흑설탕을 넣고 얼린 아이스크림 안에 떡처럼 쫄깃한 타피오카 펄이 박혀 있어 씹는 맛까지 제공한다. 컵에 우유를 붓고 흑당 버블티바를 담가 두면 쉽게 흑당 버블티를 만들 수 있어 홈카페를 즐기는 고객들에게도 인기다.
놀이공원이나 극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프리미엄 아이스바 '아이스팩토리' 상품도 인기다. 세계 최초로 샤벳 아이스바를 출시한 '아이스팩토리'의 아이스크림은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제품이 들어간 5종과 과일 샤벳으로 만든 5종, 총 10종 중 과육과 과일 주스로 만들어 과일의 상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트로베리 샤벳과 수박 샤벳이 판매량 1~2위를 다투고 있다.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상품도 인기다. 대한민국 대표 유기농 목장인 범산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활용한 '범산목장'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부재료까지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에서 탄생한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 '블루마블'의 상품은 깐깐한 미국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 시설 설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와 환경에 공헌해 글로벌 사회적 기업 인증인 B Corporation을 받은 '블루마블' 아이스크림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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