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출하량이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작년 들어 반도체 시황이 꺾이며 사정이 어려워졌다. 급성장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진입한 탓이 컸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전체적인 반도체 수요 회복세가 더뎌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2018년이 워낙 호황기이다 보니 작년 출하량은 감소가 불가피했다"면서 "올해까지 출하량 감소가 이어진다는 건 정체가 길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북미, 유럽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확인하면서 5월부터 일부 유통채널 영업 재개가 예상돼 현물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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