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세계 5G 이통기기 4월 중순 기준 283개…5G 스마트폰 성장세 이끌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4-23 10:58


전 세계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기기의 종류가 280개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의 '4월 5G 디바이스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중순까지 발표된 5G 장치의 종류는 283개다. 이중 상용화한 5G 장치는 전월 대비 41% 증가한 95종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기준 발표된 5G 장치는 253종이었고 상용화한 5G 장치는 67종이었다.

5G 장치는 전월 대비 30여개가 늘어났지만 스마트폰이 85%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GSA는 6월 말까지 5G를 적용한 스마트폰 단말기가 35종 이상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기준 5G 이통기기의 종류는 총 16가지로 집계됐다. 스마트폰(108개), 셋톱·케이블 모뎀 등을 아우르는 CPE 장치(79개), 모듈(47개), 핫스팟(19개), 노트북(5개), 라우터·게이트웨이 등을 포함한 산업용 CPE 장치(5개), 드론·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로봇·5G 동글 등 기타 장치(20개) 등이다. 4월에 발표된 5G 장치 중에서 스마트폰의 모델은 108종이었고, 최소 64개 스마트폰 제품이 상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배럿 GSA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5G를 사용하는 등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5G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제조 업체들도 장치를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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