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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부산대병원과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실감 미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KT는 이를 위해 의료전문 스타트업 테크빌리지가 개발한 게임형 VR 재활 훈련 프로그램 'REHAB WARE(이하 리해브웨어)'를 슈퍼 VR에 적용했다. 리해브웨어는 뇌질환 환자가 발병과 회복 과정에서 겪게 되는 팔과 손 부위의 마비 증상을 개선해 환자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환자가 슈퍼 VR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리모콘을 활용해 망치질, 컵 따르기, 블록 쌓기 등의 훈련을 하면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이나 신호 체계가 자극을 받아 환자의 상지 운동력이 점차 향상된다는 원리다. VR 기반의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활용하면 보다 높은 몰입감과 실재감을 바탕으로 집중도 높은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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