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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지난 27일에 이어 29일 또 다시 이천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190여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근로자가 일부 있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소방당국은 물류창고의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64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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