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창사 36주년을 기념하여 풀무원의 초창기 주력제품인 두부, 콩나물 제품 패키지를 레트로 콘셉트로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국산콩 풀무원두부' 4종(부침용 340g/4,050원·380g/4,150원 찌개용 340g/3,850원·380g/3,950원)과 '국산콩 무농약 풀무원콩나물'(200g/1,800원) 레트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사기념일인 12일부터 '국산콩 풀무원두부' 4종 각 13만 모, '국산콩 무농약 풀무원콩나물' 2만7천 봉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풀무원은 그간 콩나물 품질 안정화와 국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0년 초반부터 나물콩 품종 단일화를 진행하였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콩나물에 숨쉬는 포장재를 개발, 적용하여 콩나물이 더 오랫동안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2008년에는 숨쉬는 포장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포장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환경부가 개발한 수성접착제를 사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두부 전 제품에 적용하고 플라스틱 용기의 중량을 9% 줄였다. 2015년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유기농 두부 2종에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고, 또 2019년에는 연두부 제품 패키지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30% 절감했다.
풀무원식품 Plant 소재 사업부 정재훈 DM(Domain Manager)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쿠킹'이 다시 식음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번 풀무원의 레트로 두부, 콩나물 패키지는 중장년 소비자는 물론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한 포장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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