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 19로 가장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 사과와 수출이 막힌 제주 한라봉을 각각 대구경북능금농협과 제주감귤 농협에서 구매했다. 전체 규모는 5900만 원에 이른다. 해당 과일은 내부고객 건강 관리를 위해 자체 소비할 예정이다. 프레시 매니저 및 물류, 고객센터 등 협력사 직원에게 제공한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자사 소유 건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및 협력사 직원, 프레시 매니저 대상 16억 원 상당 홍삼 제품 지원, 전국 정기 고객 대상 60억 원 규모 유산균 음료 세트를 무상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전사 차원의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전국에 위치한 생산공장,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실시한다. 활동을 통해 모인 헌혈증 등은 창립기념식을 대체해 사전 전정한 병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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