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재단(Visa Foundation)은 1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극복 긴급구호자금 중 880만 달러를 세계 유수의 구호 단체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880만 달러 중 200만 달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적십자, 아시아재단, Give2Asia에 전해진다.
패트릭 윤(Patrick Yoon) 비자코리아 사장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지역 사회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조처가 시급하다고 본다"며, "비자재단의 구호자금이 COVID-19로 피해를 입은 모든 지역사회 안전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전 세계 경제가 하루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비자의 의무"라고 전했다.
한편, 비자재단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영세 및 소규모 기업 지원 프로그램 또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총 2억 달러를 투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위기에 처한 이들 기업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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