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현재 건립 진행 중인 중앙대 광명 새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힘을 보태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중앙대 간호대학은 류은정 학장을 비롯해 19명의 교수들이 광명 새 병원 건립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현재까지 간호대학에서만 총 23명의 교수들이 광명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왔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대학 개강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학부모회(회장 김애경)에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새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위해 중앙대의료원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해 지금까지 중앙대 의과대학 학부모회에서만 누적으로 약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중앙대의료원은 2018년부터 병원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새 병원 건립모금 활동을 시작해왔으며, 내부 교직원들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로부터 환자, 보호자 개인에 이르기까지 십시일반 광명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왔다.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현실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숙원 사업인 제2병원, 광명 새 병원의 건립을 위해 중앙가족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격려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드리며, 더욱 힘을 받아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준공과 개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의료원은 2014년 발전후원회를 본격 조직해 발전후원기금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새 병원 건립 추진 준비 중인 2016년 말 중앙대 의과대학 18기 오병권 동문(오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의 후원을 시작으로 중앙대 새 병원 건립을 소망하는 중앙대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문들과 의과대학 학부모회 등과 중앙대 관련 단체 및 개인들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며, 2018년 7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착공식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새 병원건립 공사와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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