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부외과 전문의 하승주 원장(연세오케이정형외과)은 만성손목통증과 손저림 증상에 시달리는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 치료에 내시경 이용 시 환자의 치료부담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임상결과를 밝혔다.
일반적 수술방법은 손에서 손목 상부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나 손바닥 부위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이다. 신경손상이 심하지 않았다면 대체로 안정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피부를 절개부위에 통증완화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정기간 입원과 손목 기브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하승주 원장 수술팀에서 밝힌 내시경술 진행한 환자 중 재발과 합병증 발생률은 1.3% 정도다. 수술 과정 중 문제가 아닌 회복 중 낙상과 충돌에 의한 수술부위 손상에 의한 것으로 이를 포함해도 성공률은 98.7%에 달한다.
손이란 작은 부위를 미세한 장비로 수술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보다 빠른 회복과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내시경은 손톱 주름보다 작은 공간을 활용하더라도 카메라의 고배율 확대로 작은 손의 세밀한 구조까지 파악하면서 수술할 수 있어 손상된 정중신경 회복 성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만약 현재 만성적인 손목통증이나 저림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함께 내시경술 시행여부도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