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스페이스, 10년간 약 352억원의 기부금 등 1위 브랜드 다운 통큰 사회공헌 활동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0:26


에디션 티셔츠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신민아.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를 지난달 중순부터 진행 중이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는 운동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6000보 걷기(약 30분)를 일주일 동안 5회 이상 더 많은 이들이 실천하도록, 걷기에 꾸준히 참여할수록 혜택이 쌓이게 설계했다. 1차 이벤트에 참가한 약 2,500명은 한 달 동안 일 평균 1시간 20분을 걸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걸은 총 누적 거리는 약 50만km에 달하는데, 이는 지구 둘레(약 4만km)의 12.5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다. 참가자 대부분은 매일 꾸준하게 운동하며 건강도 챙기고, 할인혜택도 쌓아가고, 기부까지 동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은 것이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진행한 이벤트의 시작은 지난 2015년 9월 시작한 '노스페이스 에디션'이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의 의류, 신발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2016년초부터 전국의 주요 거점에 '노스페이스 에디션' 상설 매장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기부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고, 그 결과 현재는 전국에서 30여개 이상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태동시 부터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를 위해 월드비전과 손을 잡았고, 5년간의 운영을 통해 탄자니아와 방글라데시 식수 개선 사업에 집중 지원해 약 4만 5천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등 국내·외 위기 계층을 돕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착한 소비는 물론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매개로 연결된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가 약 1,800명을 넘을 정도로 의미있는 성과를 함께 거뒀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업계 1위 브랜드답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통큰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시스템에 따르면, 노스페이스의 2019년 매출액은 약 4,107억, 영업이익은 약 594억원, 기부금 약 39억원으로 실적과 기부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기부금은 35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스페이스의 작년도 기부금 39억원은 노스페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매출 상위 10개사(개별 브랜드 수치 확인이 어려운 코오롱스포츠 제외) 기부금 총합보다 2.5배나 많았다. 또한 매출 대비 기부금의 비율은 0.94%를,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의 비율은 6.52%를 각각 기록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의 평균 기부금은 매출 대비 0.11%를, 영업이익 대비 1.15%를 각각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노스페이스의 통 큰 기부는 돋보인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관계사인 영원무역과 함께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KT 등 11곳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Tier 1) 중 하나로서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약 50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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