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시절 틀어지고, 출산 이후 망가진 몸 교정한 경험 살려 지도… 우아한 몸 만드는 '발레핏' 개인 레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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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영등포구에 문을 열고 오픈 이벤트 중인 기구필라테스 전문 이른필라테스(안일은 원장)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각각 개인의 성향과 컨디션에 맞는 운동법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원장인 안일은 강사는 오랜 시간 발레강사를 한 경험이 있어 이를 접목한 레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른필라테스의 특징은 원장 본인이 발레리나로 활동하면서 그리고 두 아이를 출산하면서 균형이 무너지고 아픈 몸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한다는 점이다. 그는 발레리나 시절 척추측만증과 요추 통증으로, 출산 뒤에는 목디스크로 고생했으며, 이를 필라테스로 극복한 경험이 있다.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도 당시 제자들에게 올바른 운동법과 자세교정을 돕기 위해 취득한 것이라고.
실제로 필라테스는 오늘날에는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처음에는 효과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재활운동의 일종으로 고안됐다.
이후 필라테스는 무용계의 거장 라반을 만나 필라테스 운동을 이어갔다. 이른필라테스 안일은 원장은 이 같은 필라테스의 원형을 추구하고 있는 셈이다. 안 원장은 "오랜 발레 전공자로서 저 스스로 늘 신체 컨디션에 예민했으며, 척추측만 등 틀어진 몸으로 고생한 바 있다"며 "다이어트 뿐 아니라 재활운동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후 망가진 몸과 육아를 하며 무너진 신체 밸런스를 되돌리고자 매일 운동을 한 결과 출산 전 몸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여성으로서의 자존감도 되찾게 됐다"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여성들이 출산 전후로 겪는 고통을 잘 알기에 산후 필라테스 과정을 수료했고 출산 후 틀어진 골반과 자세, 몸매 교정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른필라테스에서는 안 원장의 발레 경력을 살린 필라테스 접목 '발레핏' 개인 레슨도 진행한다. 발레핏은 발레의 우아함에 필라테스의 재활 기능을 더한 것으로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몸매 교정 효과를 지향하는 운동이다. 발레의 특성인 우아한 동작이 주를 이룬다.
안일은 원장은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목선과 자세를 갖고 싶은 것은 여자들의 당연한 욕망"이라며 "조금은 고루할 수 있는 발레이지만, 필라테스를 접목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발레를 접할 수 있다. 클래식 발레 음악에 맞춰 발레핏을 한다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음도 가뿐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일은 원장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발레 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바가노바 메소드 교육법, CES 운동치료·운동방법, 임산부 산후 필라테스 등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운동처방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발레미학 발레강사, 루케테 필라테스 강사, 파프짐 도곡점 필라테스 강사, 압구정 더블에이치멀티짐 필라테스·발레핏 강사, 여의도 라방드 필라테스 강사, 청담 아우룸 필라테스 부원장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발레학원 및 스텔라발레학원에서 바가노바 교수법 지도자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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