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는 15일부터 '항암치료 관련 경험 및 극복'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국내 암 치료 현황은 면역치료와 맞춤 치료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암은 죽음이라는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항암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이번 공모전이 희망과 용기를 더하고 극복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수기 공모전에서는 아름다운 희망상 100만원(1명), 굳은 의지상 50만원(3명), 진정한 용기상 30만원(8명) 등 입상자들에게 총 약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통해 11월 2일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4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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