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상 전반에 걸쳐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가 열린 가운데, 온라인 채용 설명회나 메신저 취업 스터디 등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은 월 평균 1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람인 조사 결과 구직자들이 월평균 29만원을 취업 준비 비용으로 쓰고 있는 것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74.6%)은 언택트 취업 준비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언택트 취업 준비가 긍정적인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서'(69.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서'(65.8%)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오프라인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38%), '여러 번 반복해서 열람/수강할 수 있어서'(21.5%), '대면보다 효율성이 높은 것 같아서'(17.2%)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구직자의 대부분인 77.9%는 앞으로 언택트 취업 준비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렇듯 언택트 취업 준비가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람인이 지난해 출시한 AI기반 동영상 모의면접 앱 '아이엠그라운드'가 언택트 면접 준비 도구로 주목 받고 있다. 구직자가 직접 모의면접 영상을 촬영하면 사람인 AI가 표정, 목소리, 발음, 속도, 시선, 언어적 분석, 표절률 등 8가지 요소로 분석해 진단해주고, 개선 방안 및 실제 면접에서 활용 가능한 팁 등을 자세하게 코칭해준다.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모의면접을 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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