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세대(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위에 AR(증강현실) 기술로 새롭게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숙장문, 낙선재, 후원입구, 인정전 뒷뜰 등 창덕궁 안 6곳에 5G 기지국 12식을 구축했다. 문화재청 역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 노인 등을 위해 창덕궁 내 주요 길목에 장애인용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도 문화유산을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창덕ARirang' 서비스 지원 단말기는 갤럭시S10 5G, LG V50 5G, 갤럭시 노트10+, 갤럭시S20 시리즈이며 추후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문화재청, 구글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가치를 SK텔레콤의 5G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ICT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