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AI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커리큘럼은 SK텔레콤 소속 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를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실무형 교육과정이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NUGU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됐다. AI 커리큘럼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2020년 기준 AI 커리큘럼을 활용하고 있는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서강대, 서울대, 성신여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DGIST 등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를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AI 교류확대를 통한 국내 AI 생태계 확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