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과는 전공의 교육의 내실 향상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One-Point Lesson, OPL)'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했다.
모든 내과 의국원이 참여, 100여개가 넘는 교육 모듈을 제작했고,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각 모듈은 진료 부문에 있어 교과서적인 지식보다는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약 5~10분 정도로 회진 시간 등에 교수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의학지식 공유 플랫폼인 CADE system에도 업로드가 되어 교실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자가 학습을 할 수 있다.
내과장 조석구 교수는 "지속적인 모듈 개발과 업데이트로 전공의 교육에 양적, 질적 향상을 꾀하고 디지털 시대의 교육을 선도하고자 One-Point Lesson 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며 "향후 주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교육 담당인 이승환 교수는 "One-Point Lesson 및 CADE system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내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CMC 병원의 모든 내과 전공의 수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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