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이식 후 시행되는 호르몬 치료가 골밀도 개선에 효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면 신체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런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으면 치료 과정에서 조기 난소부전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는 젊은 나이에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근육통 등 흔한 폐경기 증상부터 성기능장애, 인지기능장애, 골절위험도 증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이 발생된다.
특히 이식 후 발생되는 골밀도 감소는 골절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며, 골절 발생 시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골절 자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져 이에 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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