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헬스칼럼] 스마일라식 센트레이션 기법, 수술 정확도 향상

기사입력 2020-08-20 10:04


스마일라식을 비롯해 라식이나 라섹, 렌즈삽입술(ICL) 등 시력교정술을 시행하는 병원들이 많아진 요즘 후유증 없는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각 병원의 기술력과 특징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이와함께 자신의 눈에 대한 사전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막의 두께는 충분한지, 유전적인 각막질환은 없는지 등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거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를 활용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다.

전통적인 라식과 라섹, 그리고 최근에 근시환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인 스마일라식이 있다.

이렇게 시력교정술을 진행할 때, 필요한 부분에 레이저를 정확히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막의 중심이 맞아야 시야가 맑고 깨끗하기 때문이다. 만약 레이저가 조사되는 과정에서 눈이 움직여 오차가 발생하면 시력의 질이 떨어지고 눈부심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복시(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것)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해 라식·라섹의 경우 안구 추적장치를 사용해 안구의 움직임을 따라 레이저를 쪼인다.

반면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은 안구 추적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눈을 고정시켜 수술을 진행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처음 고정을 할 때 한가운데를 정확히 맞춰 수술에 들어가는 것이다. 흔히'센터가 맞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한가운데를 맞추고 시력교정술을 받아야 오차로 인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 센트레이션(Centration)은 동공 중심에 센터를 정확히 맞춰 시력을 교정하는데 크게 공헌하는 수술 기법이다.


수술 전 특수 마킹 기법으로 각막 중앙부분에 표시를 한 후 이 부위를 맞춰 오차를 최대한 줄이고 수술을 진행하면 보다 깨끗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

수술 중 미세하게 눈이 움직이거나 각막이 눌려도 정확하게 중심에 맞추어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각막 손상도 줄이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정확하게 중심을 맞추는 센트레이션 기법과 교정한 각막 조각을 한번에 분리해 수술을 끝내는 스윙테크닉 등 첨단 기법을 적용해 스마일라식을 진행 한 수술 성공률은 99.97%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인다. 실패율이 거의 없는 셈이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은 바야흐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